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영국 통계청은 25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0% 증가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빠져든 이중 경기침체 상황에서 탈출했다고 밝혔다.영국 경제는 지난해 4분기 이후 지난 2분기까지 무려 세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3분기에는 런던올림픽 특수에 힘입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영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은 3분기 1.3% 성장해 GDP 상승을 견인했으며, 제조업 등 생산부문도 전분기 0.7% 위축을 딛고 1.1% 성장했다. 하지만 건설 부문은 올림픽 기간 건설 사업이 중단의 영향으로 2.5% 위축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