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내달 제 18차 당대회에서 새로 선임되는 중국 중앙선전부장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인맥인 류치바오(59) 쓰촨성 당 서기가 유력하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익명의 한 관계자는 “마지막 순간에 급변하지 않는 한 류치바오가 중앙선전부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선전부장은 정부의 공식적 정책과 입장을 전파하고 정보를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일반 사람들의 문제에 관여하고 일반 중국 고위관료들과 달리 트위터와 비슷한 시나 웨이보를 이용한다.류치바오는 2007년 쓰촨성 당 서기직을 맡았으며 2008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성공적으로 복구해 호평을 받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