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방송이 인터넷을 통해 총 2만200명(23일 오전 0시30분 현재)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마지막 토론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투표하게 영향을 주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55%나 됐다. 반면 ‘미트 롬니 후보에 투표하게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25.5%에 그쳤다.
또한 ‘기존에 마음을 정한 사람을 그대로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9.5%나 됐다.
이날 토론회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보다 더 잘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2주 남짓 남은 선거 일정상 어떤 대선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두 후보는 현재 초접전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버지니아, 플로리다, 오하이오 등 주요 경합지역에서의 승부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