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준영 기자=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금 재정 고갈을 막기 위해 내년 연금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전 이사장은 이날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으로부터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현재 국민연금 보험료율인 9%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연금을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보험료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은 “연금보험료를 걷은 것보다 더 많이 준다면 지속성이 흔들릴 수 밖에 없다”며 “공단이 이런 사실을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 재정 고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