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선다

2012-10-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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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무역실무·원산지관리전담자 과정 무료 개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서울본부세관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파트너스하우스(SPH)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7일까지 10차에 걸쳐 FTA무역실무 및 원산지관리전담자 수료증 과정 2기를 무료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재 진행중인 1기 과정에 이어 진행될 2기 과정으로 서울소재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다.

시는 중소기업의 임직원, 수출입실무담당자, 무역분야 (예비)창업자들에게 FTA 대응력을 높이고자 무역실무부터 원산지관리전담자로서 업무수행을 위한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촉매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2기 과정은 11월 7일까지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른 교육기관에서 동일한 과정 신청시 30~50만원의 교육비용이 필요하지만, 이번 교육은 시 지원과 서울본부세관의 협력으로 무료 진행된다.

이전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는 “서울본부세관과의 공동협력을 통한 수료증과정 개설을 계기로 서울시 수출중소기업 임직원들과 예비직장인, 일반시민의 경쟁력강화를 증진하기 위한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www.sba.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전화(791-9047) 또는 이메일(ingman16@sba.seoul.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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