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 금고로 NH 농협은행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 자로 만료됨에 따라「안산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에 따라 차기 시금고 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을 지정하고자 지난달 10일 금고 선정을 위한 계획 공고를 한 후 금고 신청 제안서를 제출한 농협, 우리은행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벌였다.
이날 심사는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인 교수·회계사 등 모두 9명의 심의위원이 참가해 은행의 금고 신청 제안서를 토대로 심사 및 평가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선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 및 예금 금리, 시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등이 평가됐다.
새롭게 선정된 농협은행은 시로부터 금고지정 통지를 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약정을 체결하면 내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4년간 안산시 재정운영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