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디스플레이의 날.."2015년 수출 500억 달러 달성”

2012-10-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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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5일 저녁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홍석우 장관을 비롯, 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조수인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등 디스플레이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디스플레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의 날은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10월 첫째 주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50%를 최초로 돌파하는 등 선전하고 있는 국내 업계가 향후에도 세계 시장에서 주도권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다. 또 오는 2015년 패널 수출 500억 달러,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 등을 골자로 하는 '비전 2015'의 달성 의지를 거듭 확인하게 된다.

홍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02년 이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경쟁국의 거센 도전도 슬기롭게 헤쳐 나가라고 당부한다.

또한, 신소재 및 핵심장비 개발,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등 미래시장 선점에 초점을 둔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 정책을 정부가 적극 추진 중임을 강조하고, 이에 발맞춰 업계 역시 과감한 시장 확보 및 수출 확대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주문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39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영예의 산업포장에는 대일.대중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한 미래컴퍼니 김종인 대표, 대통령표창은 전자재료 소재의 국산화 공적을 인정받은 동진쎄미켐 이준혁 대표, 국무총리표창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자체 개발을 통해 수출확대에 기여한 쎄미시스코 이순종 대표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또한, 디지털노광기 등 핵심 장비를 국산화한 삼성디스플레이 공향식 상무를 포함한 10명이 지경부장관 표창을, OLED 증착장비 개발에 기여한 선익시스템 강순석 전무 등 4명이 장관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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