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창완취안 부장이 내달 중순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18차 당대회이후 군 통수권을 가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승진도 유력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국방장관은 군사위원회 위원을 맡을 뿐 부주석을 겸임하지 않아왔다는 측면에서 창 부장의 부주석 승진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창 부장은 차기 군사위 부주석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던 만큼 그의 국방부장 기용은 기대에 못미치는 인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앞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4일 차기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판창룽(范長龍) 지난(濟南) 군구 사령관도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류사오치(劉少奇) 전 국가주석의 아들인 류위안(劉源) 총후근부 정치위원은 중앙군사위원 경쟁에서 탈락했다는 설이 나돌고 있는 등 중앙군사위원회 인사가 세간의 예상과는 다른 의외의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