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세시봉 김세환 콘서트' 무료 공연

2012-09-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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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서울 공덕역 광장에서 '세시봉 김세환 콘서트'를 지역주민들에 무료로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대표:나세르 알-마하셔)은 지역 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무료 공연을 열었다.

이 회사는 27일 저녁 서울 마포 본사 옆 공항철도 공덕역 광장에서 문화예술나눔 ‘세시봉 김세환 콘서트’를 개최하고 참석한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들에게 송편과 식혜를 제공했다.

또한 S-OIL은 공장 소재지인 울산시에도 이날 쌀 20kg 2225포(1억377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S-OIL이 기부한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됐다.

한가위 명절을 맞아 마련한 S-OIL 본사 야외 공연에는 지역주민과 직장인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세환 씨는 “매달 정기적으로 문화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마음에 와 닿아서 흔쾌히 무대에 섰다”면서 “어릴 적 마포 근처에서 살던 추억이 떠올라 고향에 온 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무척 좋다”고 말하고 ‘길가에 앉아서’ ‘토요일 밤에’ ‘웨딩케이크’ 등 7080 세대들에게 친숙한 히트곡들을 열창했다.

이날 공연은 S-OIL이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나눔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S-OIL은 지난해 6월 입주한 마포 사옥을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 및 전시 등 문화나눔 공간으로 활용해 매월 2차례(둘째 주 수요일 낮 12시,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무료 공연을 열고 있다. 문화나눔 공연은 아카펠라, 재즈, 국악, 어쿠스틱밴드, 전자현악, 마술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S-OIL 관계자는 “S-OIL이 공덕 교차로에 들어서면서 마포 지역의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어울리기 위해 더욱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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