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은 전대근 정형외과 과장이 지난 20년간의 치료 경험을 집대성해 약 1000여 명의 양성 및 악성 골 종양 환자의 진단, 치료, 합병증 등을 3000장에 달하는 증례 사진으로 정리한 'Pathfinder of bone tumor'를 집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적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정확한 진단 및 구체적인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골종양(bone tumor)이란 뼈에 발생하는 종양을 일컬으며,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뼈 암)으로 구분된다. 골종양은 매우 다양한 진단명, 방사선 소견및 상대적으로 낮은 발병률 등으로 인해 정확한 진단 과 효율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