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날 이사국 24개국과 대리 이사국 18개국 가운데 국내에 공관이 있는 35개국을 초청했으며 미국, 러시아, 스위스 등 16개국이 참가했다.
이들은 NEAT타워, 송도컨벤시아, 글로벌대학캠퍼스, 채드윅 국제학교 등 송도국제도시 내 주요 건물과 유치 확정 시 사무국이 들어서게 될 I-Tower 외관을 둘러봤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한덕수 민간유치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이 동행해 송도국제도시가 GCF 사무국 유치에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송 영길 인천시장은 “GCF가 유치되면 인천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세계 협약에 헌신적으로 동참하겠다”며 GCF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만찬에서는 한국의 녹색 성장 기조와 GCF 유치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와 홍보 동영상도 상영됐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10월18~20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제2차 GCF 이사회에 대비해 이날 ‘CLEAN-UP DAY’행사를 가졌다.
시산하 공무원과 7개 지역단체,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해 컨벤시아를 비롯한 4개 중점구역을 정비했다.
제2차 이사회에서 GCF 사무국 유치 국가가 사실상 결정되면 오는 11월26일부터 12월7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제1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에서 최종 인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