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l-free 광케이블이란 기존의 광케이블 내부에 사용하던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방수재인 유화성분을 제거한 것으로, 제품의 수분침투나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도록 개선한 제품이다.
또 광섬유 접속 시 유화성분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 없어 설치가 용이하고,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선호하기 때문에 큰 성장이 기대되는 케이블이라는 게 대한광통신 측의 설명이다.
대한광통신측은 미주지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이 종전의 광케이블 대신 친환경적인 Gel-free 광케이블 적용을 점차 늘리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번 양산체제 구축으로 올해 10억, 내년에는 30억원 등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대한광통신의 제품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탑티어로 인정받고 있는데, 이번에 친환경 Gel-free 광케이블 제품 개발 및 양산체제 구축까지 마침으로써 기존의 시장은 물론 까다로운 선진국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