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천리자전거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5%(440원) 오른 9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판매채널 정비를 통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600%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판매채널 정비와 같은 펀더멘털한 변화와 공공자전거를 중심으로 하는 시장 성장을 고려할 때, 이와 같은 이익 개선은 향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천리자전거는 지자체의 공공자전거 사업을 기반으로 구조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는 교체주기가 짧고 (1~1.5년), 납품 단가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고양시가 최초로 민자 사업으로 공공자전거 사업을 시행하였는데, 이는 지자체 자체 예산만으로 사업을 확대할 때 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공공자전거 사업이 확대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공공자전거 시장은 3년 이내 300억원 내외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