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국내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은 ‘싼타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SK엔카가 올 상반기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SUV 8대의 모델 중 ‘최고의 SUV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싼타페DM이 29.5%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싼타페DM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차량의 성능, A/S부분에서 국민SUV라고 할 만큼 만족한다고 답했고 뉴 쏘렌토R은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3위는 아우디 뉴 Q3(15.8%)가 차지했다.
뉴 Q3의 응답률은 수입 SUV중 가장 높은 응답비율이다.
뉴 Q3를 선택한 응답자들 대부분은 수입 SUV 중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승차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했다.
뉴 Q3는 다른 수입브랜드 SUV에 비해 배기량이 낮고 디젤로 출시됐기 때문에 가격과 연비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어 지프 랭글러 사하라가 4위(9.2%), 쌍용 뉴 렉스턴W가 5위(7.6%), 렉서스 RX350이 6위(4.7%), 르노삼성 신형 QM5가 7위(3.9%),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M-Class가 8위(2.4%)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SK엔카 홈페이지, SK엔카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남녀 총 973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