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3 효과로 시장 공매도 급감 <유진투자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3차 양적완화(QE3) 효과로 시장 공매도가 급감했다며 시장 상승 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숏 커버링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19일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기준 코스피200 공매도 비율은 2.1%를 기록했다”며 “지수 반등이 한청이던 8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지난 2009년 이후 평균 2.2%를 밑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QE3 이후 시장 공매도가 과거 평균 이하 수준으로 하향 안정화된다면 하락에 대한 불안 심리도 당분간 완화될 것”이라며 “QE3로 인해 시장 상승 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숏 커버링 종목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숏 커버링 관련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종목은 엔씨소프트, 두산인프라코어, 삼성물산, 대한항공, 현대재철, 대우조선해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