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만 19세인 송승현은 뮤지컬 '잭더리퍼'의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았다. 이는 역대 최연소 개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8월8~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잭더리퍼'의 첫 공연에서 안정된 연기와 노래, 완벽한 대사 전달, 표정 연기로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송승헌은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일본 뮤지컬 공연 신고식을 앞둔 송승현은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FT아일랜드 멤버로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다가 뮤지컬 배우 송승현으로 일본팬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기대된다.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FT아일랜드에서 송승현은 기타, 랩, 보컬을 맡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FT아일랜드는 네 번째 정규 앨범 '파이브 트레져 박스'로 활동 중이다. 송승현은 시간을 쪼개 하루 12시간씩 뮤지컬 연습에 매진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잭더리퍼'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한 노력이었다.
영국의 미해결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탄생한 뮤지컬 '잭더리퍼'는 2009년 초연 이후 2차례 앙코르 공연을 거쳐, 3년 연속 흥행신화를 써내려갔다. 외국관객 예매율 1위를 기록한 '잭더리퍼'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표 흥행작이다.
송승현은 신 한류를 이끌고 있는 인기 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에서 기타, 랩, 보컬을 맡고 있으며, FT아일랜드가 10일 발표한 네 번 째 국내 정규 앨범 ‘파이브 트레져 박스’ 활동을 준비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하루에 12시간씩 뮤지컬 연습에 매진하는 등 이번 뮤지컬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