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지난 14일 평택 시민들을 위한 연탄나눔행사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쌍용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 노동조합 조영갑 사무국장, 평택연탄나눔은행 김성환 운영위원장.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쌍용자동차가 평택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에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오후 평택시립안중도서관에서 열린 2012년 평택연탄나눔은행발대식에는 쌍용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와 노동조합 조영갑 사무국장 등 임직원들과 김선기 평택시장, 지역 단체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쌍용차는 직접 마련한 후원금을 나눔은행에 전달했다.
쌍용차 사내 봉사 동아리인 연탄길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평택연탄나눔은행은 2007년 5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평택 지역 어려운 이웃의 난방 연료를 지원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평택 최초의 시민모금 운동. 쌍용차는 2007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 매년 임직원의 뜻을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꾸준히 지역 주민과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연탄길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1999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무의탁 노인과 노숙자 무료급식,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소년 소녀 가장 생활비 및 학자금 지원, 장애시설 및 보육시설 지원,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쌍용차 관리담당 이상원 상무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올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소외된 불우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