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사진 = 계룡건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계룡건설은 이인구 명예회장이 13일 오후 3시 육군본부에서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예비역 추석명절 위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설과 추석 명절에 와병 중인 예비역을 100여명 선정해 육군참모총장 서신과 위문금을 함께 전달하는 위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육군은 올해 설에도 장군을 비롯 위관, 부사관, 여군, 의용군 등 53명을 위문했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50여명의 예비역을 위문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육군 예비역 위문 시 국방부 복지예산지침에 따른 많은 제약이 있다는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위문금을 육군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계룡건설은 전했다.
이 회장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다양한 사건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이때가 국민 모두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투철한 안보의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국토방위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을 한 많은 분들에 대한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6.25전쟁 당시 전쟁에 참여한 예비역 육군 중령인 이 회장은 지난 2010년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당시 해병대사령부에 위문금 1억원을 전했고, 을지훈련을 비롯한 군 훈련과 행사시 각종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 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육군에서 추진 중인 '나라사람 보금자리사업'에 1·2차 모두 참여하며 2억원을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