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자산관리공사,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 협약

2012-09-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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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환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간의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과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외환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저신용자인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 및 실질적인 서민금융지원 확대를 강조해 온 양 기관의 이해가 일치돼 마련됐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른 국내기업 경영악화, 가계부채 증가 등 대내외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 처해있는 서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지원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 바꿔드림론 업무 협력 및 서민금융 공동홍보, 은행창구를 통한 바꿔드림론 접수 활성화 등 양 기관의 업무역량을 집결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협력함으로써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민 금융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는 한편 상호 영업조직망 등을 통한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향후 수혜계층의 서민금융정보 취득 및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에 뜻을 모았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조직 정비, 상품 개선, 고객중심의 상품을 개발해 서민을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감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고” 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서민금융 활성화에 대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협력 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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