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에는 다문화가족 100여명을 비롯해, 장익현 법인 이사장과 이사진, 정병윤 경산부시장(시장 권한대행), 허개열 시의장 및 도·시의원,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공장장이 참석했다.
‘글로벌투게더경산’은 ‘글로벌투게더음성(충북 음성 소재)’, ‘글로벌투게더김제(전북 김제 소재)’에 이은 삼성이 설립한 3번째 다문화 가족 지원 사회적기업이다.
경산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해 운영을 위탁하고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삼성측은 센터의 업무환경 개선과 취업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사업에 대한 투자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경산시 특성에 맞는 수익사업으로 화훼업을 선정해 지역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은 인근에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연계해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을 강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글로벌투게더경산 및 경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이주여성 친정 방문, 이주여성의 외국어 교육 원어민 교사 활용,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기로 했다.
장익현 (사)글로벌투게더경산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투게더경산의 꿈은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교육은 물론 다문화가족들이 자립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