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일 산업단지 환경정화활동 실시

2012-09-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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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화성 향남제약단지, 발안산업단지 등 12개 지역에서 입주기업체 종사자 500여명이 참가하여 공단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반월·시화공단)는 지난 ‘02. 10월 환경부로 부터 경기도가 환경관리권한을 위임받아 완충녹지 조성, 민·관환경감시 네트워크 구축 및 대기특별대책반 운영, 자동감시시스템(TMS)에 의한 과학적 지도 점검 등으로 악취민원은 많이 감소(400%)되었으나,대기오염의 지표인 아황산가스(SO2) 및 자동차나 공장 소각로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NO2)의 경우 대기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속적인 환경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산단기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아름다운 산단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의 날로 정하고 도로변·소공원·하천변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하고, 각 사업장내 폐수·오수·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자율 점검·정비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하는 등 쾌적한 산단조성의 계기를 만들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 시범적으로 2013년 반월·시화산업단지내에 3억 4천만원을 투입하여 공단내 간선수로변 및 공여지 등에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화성 장안 등 42개 지방산업단지로 확대하며,'아름다운 산업단지 인증제'를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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