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델코리아와 대원씨티에스가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대원CTS 정영학 부사장, 대원CTS 정명천 대표, 델코리아 피터마스 대표, 델코리아 김종영 전무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델코리아가 유통체제 강화를 통한 국내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델코리아는 1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델GCC(Global Commercial Channels) 조직을 설립하고, 대원 CTS와 함께 국내 총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익일 제공 및 편리한 신용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리차드 리 델 부회장겸 아시아태평양지역 GCC 총책임자는 "델은 채널 파트너들과 그들의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더 큰 가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들이 원하는 비즈니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대원 CTS는 HP·LG 등 대형 PC 제조사의 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델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한 기업용 솔루션 전체를 유통하게 된다.
피터마스 델코리아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을 통해 델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 및 서비스 유통망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이라며 "델은 다이렉트 비즈니스와 채널 비즈니스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국내 고객들이 더 큰 만족을 얻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