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러시아 극동 쿠릴열도 우룹섬에서 5.7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쿠릴열도가 속한 사할린주 지질 당국 관계자는 “사할린 시간으로 낮 12시 29분 우룹섬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진앙은 북위 45.1도, 동경 151.4도 지점”이라고 밝혔다.앞서 쿠릴열도 인근에서 지난 7월 규모 3.8~6.1 지진이 세차례나 발생했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