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시티야(錫提亞) 고성은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維吾爾自治區) 관할 문물보호지구로 예청(葉城)현 뤄커(洛克)향 정부소재지의 서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시티야’는 ‘불멸의 절벽’이라는 의미로 11세기에 건축되기 시작해 1218년 징기스칸(成吉思汗)의 서역 정벌 때 훼멸되었다. 현재는 이미 황량해져서 흙비탈과 부서진 담장뿐이고 성 내에도 사람의 유골만이 남겨졌다.
지역 정부는 고성의 풍부하고 오묘한 역사문화를 활용한 고성 유적지 ‘신비의 시티야성’ 복원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올해 10월 초가 되면 복원 공사를 마무리해 이 신비한 고성을 탐방하기 위해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