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신지애(미래에셋)와 폴라 크리머(미국)가 미국LPGA투어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연장 여덟 번째까지 홀 접전을 벌이고도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두 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공동선두를 이룬 후 연장 여덟 번째 홀까지 경기를 진행했으나 승부를 내지 못했다. 두 선수는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전에서 ‘올 파’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연장전이 끝나자마자 영국으로 가 13일 시작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대비할 예정이다. 다른 출전선수들보다 불리하게 됐다.
한편 크리스티 커(미국)와 재미교포 대니얼 강은 합계 14언더파 270타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운정(볼빅)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