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대법관 제청 및 헌법재판소 재판관 지명 내정 등으로 인한 법원장 공석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지법원장 2명이 고등법원장에, 고법 부장판사 4명이 법원장에, 지법 부장판사 5명이 고법 부장판사에 신규 보임됐다.
대구고법원장에는 조병현 서울행정법원장(57·11기), 광주고법원장에는 김용헌 서울가정법원장(57·11기) 이 임명됐다.
서울가정법원장에는 황찬현대전지법원장(59·12기), 서울행정법원장으로는 박홍우 의정부지법원장(60·12기)이 자리를 옮겼다.
의정부지법원장에 곽종훈 고법부장(61·13기)이 보임된 것을 비롯해 최재형 대전지법원장(56·13기) , 조희대 대구지법원장(55·13기), 최완주 울산지법원장(54·13기) 등이 새로 선임됐다.
대전고법원장은 김종백 특허법원장(57·10기)이 겸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