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재정 적자 등의 이유로 인도의 2012~2013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5.8%에서 5.1%로 낮췄다고 인도 뉴스통신 PTI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모건 스탠리는 “악천후로 인한 여름 농산물 생산량 감소가 현 회계연도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며 “인도 정부가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적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지 않으면 현 회계연도 성장률이 4.3%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여름 농산물 생산량이 인도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5% 정도다. 모건 스탠리는 2013-14 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의 6.6%에서 6.1%로 하향 조정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