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SS해운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31%(390원) 오른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04~2006년까지 조기에 호황기를 보낸 LPG 시장은 지난 2007년 조선 호황기 이후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은 영역이였으나 최근 선박 부족으로 운임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KSS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 중 고정운임방식의 계약을 맺지 않은 선박의 운임수입 증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KSS해운은 2011년과 2012년 신규 선박에 투자해 내년과 내후년에 신규선박이 도입될 예정”이라며 “2013년과 2014년 매출성장 각각 7.2%, 17.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간 성장성이 없는 회사라는 점이 주가 발목을 잡았다고 한다면, 그와 같은 요인이 해소된다고 봐야 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