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패럴림픽 사격의 심재용이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1일(현지시간) 런던 왕립 포병대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소총 복사 SH1 결승에 오른 심재용은 705.6점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예선 60발을 모두 10점에 맞힌 선수들끼리의 결승인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심재용은 결선 9번째 총알에서 10.6점을 쏘며 중국의 장취핑과 695.1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총알에서 장취핑이 10.7점을 쏘는데 반해 심재용은 10.5점을 쏴 0.2점 차로 동메달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