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2일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대기업 계열 시스템통합업체 A사 직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A사 직원들은 H사 주식거래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핵심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직원을 스카우트하면서 이 회사 사업 설계도를 몰래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중소기업에 컨소시엄 결성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접근해 핵심 업무 담당 직원과 사업 설계도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