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물류 맡는다

2012-08-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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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반입되는 경주용 차량, 방송장비 등 각종 행사 장비 통관?보관?운송예정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종합물류기업 한진이‘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물류를 맡는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로 분류되고 있으며 한 대회당 평균 20만명,연평균 400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 이벤트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라남도 영암 경주장서 열린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2.4초 밖에 걸리지 않는 F1 경주용 차량은 개발비와 제작비를 포함하여 대당 가격이 100억원에 달하며 각종 특수 장비로 구성되어 운송시 각별한 주의와 노하우가 요구된다

행사 물자는 국내 경기 일정에 맞춰 10월 초순부터 화물전세기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반입될 예정이며 한진은 경주용 차량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장비 투입은 물론 섬세한 서비스 노하우로 통관과 보관, 운송 등 제반 물류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10년과 ’11년에 이어 3년 연속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물류를 맡게 되었다”며“국내외 다양한 전시물류 운송경험의 노하우와 섬세한 서비스로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KOTRA 해외전시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공식 물류업체로 참여하며 국제행사·전시물 운송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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