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운영

2012-08-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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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초·중·고 대상 자기주도학습 등 교육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오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이하 가사토)를 운영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올해 교과부의 토요학교 운영 지자체로 선정된 남구는 “기르자 C&C”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창의(creative)와 인성(character) 함양에 초점을 두고 15주간 교육을 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 각 3개 학교(숭의초교 등 9개 학교), 학교당 40명(총 360명)이다. 인문학, 자기주도학습, 리더십-진로비전 아카데미 등 3개 프로그램을 각 5주, 총15주 동안 접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원(原)인천의 역사성을 지닌 남구의 지역학을 정립하고 남구의 애향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사교육 틀에서 벗어나 인하대학교 교수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개념의 탐구형 자기주도학습, 건전한 인성계발과 자존감 형성에 중점을 뒀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리더십 배양과 대학교 학과체험 등 진로 탐색 과정으로 구성된 리더십-진로비전 아카데미 등 3개 프로그램은 초·중·고 수준별 맞춤형 수업으로 참가학생과 가정, 지역사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토요학교 운영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학습의 장을 마련해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평생학습과(032-88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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