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0일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만든 응원티셔츠 200여장을 런던 장애인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런던 장애인 대표 선수단 휠체어마라톤 선수 정동호 선수(사진 좌)와 김규대 선수(사진 우)가 응원티셔츠를 전달받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삼성카드는 런던 장애인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경기도 이천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임직원 자녀들이 직접 만든 응원 티셔츠 200여장을 장애인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 전달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장애인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삼성카드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나눔플러스 캠프’를 통해 임직원 자녀 130여명이 응원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를 직접 만들었다.
이번 응원 티셔츠 제작 활동에 참여한 임세영양(13세, 임승억 법인영업팀 과장 자녀)은 “이번 장애인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에는 아버지가 근무하는 삼성카드에서 후원하는 휠체어 마라톤팀 선수들도 포함된다고 들었다”며, “제가 만든 이 티셔츠를 입고 선수들이 힘을 내서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응원티셔츠 200여장은 런던 장애인 대한민국 선수단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를 포함, 세계 각국의 장애인 선수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소속 휠체어마라톤팀에 훈련비, 장비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을 후원하고 매년 가을 휠체어 마라톤 등 장애인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세바퀴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