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 7.09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서울대 수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일반전형은 1744명 모집에 1만7738명이 몰려 10.17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는 752명 모집에 2399명이 지원해 3.19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29명을 뽑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이 1991명이 지원해 68.66대 1로 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6명 모집에 706명이 지원한 디자인학부 공예전공이 44.13대 1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 입학본부 김경범 교수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1단계 서류평가가 입학사정관제로 바뀌면서 합격가능성에 대한 지원자들의 기대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의 수시모집 면접과 실기고사는 10~11월에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8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