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정대로 선임연구원은 16일 “LG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한다”며 “현재 동사의 시가총액(10.6조원)은 LG전자와 LG화학의 보유지분가치(10.7조원) 수준에 지나지 않은 저평가로, 순자산가치 대비 약 51%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자회사 LG전자의 주가가 PBR 1.0배를 하회하는 저평가 상태에서 북미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상승으로 핸드셋 사업부문의 점진적인 경쟁력 회복의 기대감에 근거해 반등함에 따라 동사 역시 뚜렷한 저평가 상태가 인식되면서 일정부분 할인율을 축소시킨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