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립 하안어린이집 문 열어

2012-08-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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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시설 부족 숨통 트일 듯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3일 시립 하안어린이집을 개원해 부족한 보육시설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해 3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리모델링 관련 예산 2억4천만원을 확보하고 하안동 다목적복지회관 1층을 리모델링해 시립어린이집으로 탈바꿈했다.

원아모집 접수 결과 80명 모집정원에 390명이 몰렸으며, 7월 25일 공개추첨을 통해 어린이집 입소원아를 최종 확정했다.

시립하안어린이집은 총 8개반에 80명 정원이며, 장애아통합반 1개반 3명, 만1세 2개반 12명, 만2세 2개반 16명, 만3세 1개반 17명, 만4세 1개반 20명, 만5세 1개반 12명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원식에서 양 시장은 “빈 공간으로 방치돼왔던 이곳이 하안동지역 주민들의 바람대로 산뜻한 시립어린이집으로 변모돼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금년에 조례를 개정해 시립어린이집의 위탁기간을 5년으로 늘린 것은 원장들이 소신껏 어린이집을 운영하라는 취지에서 한 것인만큼 원아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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