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8대6으로 승리했다.
크로아티아 남자 수구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1991년 옛 유고슬라비아연방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의 은메달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 이후 20년 만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노린 이탈리아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3-4위전에서는 세르비아가 몬테네그로에 12-11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