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한국 남자 마라톤이 2012 런던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을 내며 경기를 마쳤다.
12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 앞을 출발해 궁 주변과 런던의 명소를 돈 후 다시 버킹엄궁 앞으로 돌아오는 마라톤 풀코스 레이스에서 한국 대표로 나선 정진혁, 이두행, 장신권은 중하위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이두행은 2시간17분19초로 32위를 기록했다.
장신권은 73위에 올랐으며 상위권 입상을 기대했던 정진혁도 82위에 그쳤다.
한편 우간다의 스티븐 키프로티치가 2시간08분01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월계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