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롬니 주지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밋 롬니의 선택은 폴 라이언”이라며 러닝메이트 지명 사실을 알렸다. 롬니 전 주지사와 라이언 하원의원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버지니아주 노퍽에 함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이후 나흘간의 버스 투어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라이언 의원은 공화당 내부에서 과묵한 기득권층과 롬니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화난 보수층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롬니 진영은 라이언 의원의 부통령 후보 발탁으로 공화당 주자만이 미국의 부진한 경제 회복을 돌려세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