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장은 위례신도시 민간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다. 분양가가 다른 경쟁상품에 비해 저렴한 3.3㎡당 1800만원대이고, 강남권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높은 경쟁력을 갖게 한다.
◆위례송파푸르지오는?
위례송파푸르지오는 서울·하남·성남 3개시에 걸쳐 677만㎡로 조성되는 위례신도시에서도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 A1-7블록에 위치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에 총 549가구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106~112㎡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서울시 ‘우수 디자인 공동주택’ 으로 선정돼 발코니 100% 확장이 가능하다. 또 오픈발코니와 알파룸 설계도 도입해 다른 단지 아파트보다 실사용면적이 넓다.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주택전략인 ‘그린프리미엄’ 로드맵 중 냉∙난방에너지 절감률 70%(2009년 표준주택 기준)를 실현했다.
업계 최초로 현관 전면거울에 ‘스마트 생활정보기’를 설치해 각종 정보를 현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에 위치하는 만큼 광역교통망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도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진입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 복정역(8호선)을 이용해 강남역까지 20분안에 도착할 수 있다.
탄천을 사이에 두고 강남∙세곡 보금자리와 마주하며 주변에 문정동 법조타운, 거여∙마천 뉴타운, 잠실 제2롯데월드(123층), KTX 수서역 등의 호재가 풍부하다.
◆분양가 1800만원대로 시세차익 기대
위례송파푸르지오 분양가는 평균 3.3㎡당 1810만원으로 인근 강남 및 송파, 판교 아파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높은 편이다. 대우건설은 분양가 심의에서 확정받은 3.3㎡당 1848만원보다 가격을 더 내려 책정했다.
현재 송파구 평균시세는 2000만원대 초반, 강남구 일대는 3000만원대다. 이웃한 판교신도시는 2400만~2600만원대다.
지난 5월 분양한 강남보금자리지구내 민간아파트 ‘래미안 강남힐즈’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평균 2025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인근 송파구 가락동 시세에 비해서는 다소 비싼 편이다. 가락동부센트레빌 전용면적 143㎡의 경우 3.3㎡당 1600만원으로 9억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다. 송파구 파인타운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시세가 5억7000만~5억8000만원으로 3.3㎡당 1800만원 수준이다.
전매제한은 계약 후 1년이며, 청약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2순위, 24일 3순위를 받을 예정이다. 지역우선공급제도에 따라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50%, 서울거주 1년 미만과 인천·경기권 거주자에게 50%씩 각각 배정된다. 청약종합저축과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며 1순위는 2년 이상 가입자 중 예치금 서울 1000만원, 인천 700만원, 경기 4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당첨 커트라인은 청약가점 60점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래미안 강남힐즈의 경우 최고가점이 79점으로 올해 서울에서 청약받은 아파트 중 가장 높았다. 당첨자 평균 커트라인은 50~69.14점이었다.
김규정 부동산114 본부장은 “중대형 수요가 줄고는 있지만 강남권 중대형 신규아파트 공급이 계속 줄고 있고, 위례신도시라는 특성이 있는 만큼 청약 가점도 60점 이상은 돼야 안정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68-3 푸르지오 밸리 3층에 위치하며, 입주예정일은 2015년 1월이다. 1899-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