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길을 쾌적하게"…자동차 무선 청소 가전 '눈길'

2012-08-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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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샘스 '레이캅 모비'(왼쪽)·일렉트로룩스 '라피도 플러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자동차를 깨끗하게 유지시켜 주는 차량용 무선 청소 가전이 주목받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강샘스 레이캅은 최근 야외에서도 유모차·카시트·텐트 등 살균하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무선 침구살균청소기를 개발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이캅 모비'는 침구살균청소기 최초로 개발된 무선제품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동차·카시트·유모차 등 자유로운 살균청소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팡팡펀치'·'자동회전 브러쉬'를 모두 장착한 5단계 알러지케어 시스템으로 더욱 완벽한 살균청소를 도와준다.

일렉트로룩스 '라피도 플러스'는 소비자들이 여행 중에도 간편하게 차내를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뛰어난 여과력의 더블 필터시스템과 간편한 먼지비움 방식 등 우수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핸디청소기의 단점으로 지적된 짧은 사용시간을 개선해 4시간 내 완전 충전돼 40분 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차 전용 연장호스와 브러시 노즐 등의 액세서리가 있어서 차 내부의 틈새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른 강력한 배터리를 장착한 무선 청소기이기 때문에 기존의 차량용 청소기로 닿지 않는 구석진 곳이나 뒷좌석·트렁크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LED창에 표시되는 배터리 인디케이터로 남은 배터리의 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카처 유리창 청소기 'WV50 plus'는 액체를 빨아들일 수 있도록 고안된 습식 진공청소기다. 제품의 스퀴지 부분을 유리창 등의 표면에 대고 한번 지나가기만 하면 표면의 물기를 얼룩 없이 깨끗이 빨아들인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충전식 무선형태라 이동과 사용이 간편하고, 인체공학적인 핸들 디자인과 0.7kg의 가벼운 무게로 청소 피로감을 최소화했다.

자동차의 유리나 표면 청소는 물론 손자국이 자주 생기는 창문이나 베란다 유리·욕실의 샤워부스나 타일 벽면 등에 사용 가능하다. 유리뿐만 아니라 아크릴 등 매끈한 표면이면 청소가 가능하여 아크릴 또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테이블도 청소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깔끔한 자동차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다녀온 후 곧바로 자동차를 전체적으로 세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쁜 소비자들은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럴 때는 여행 중에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청소 제품들이 깔끔한 차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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