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분기 대비 매출액 13.1%, 영업이익 69.1%, 당기순이익 92.5% 상승한 수치다.
SKC는 화학사업 전방 산업 수요 강세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 수요 지속으로 한국업체 생산량이 지속 증가하고, 중동·동남아 지역 건설 수요도 견조했다는 설명이다.
또 필름 사업 판매 호조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C는 열수축 필름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태양광 모듈업체 가동률 상승, 페라이트 시트, 방열시트, 윈도우필름 등 고부가 가공필름 사업 런칭 등을 개선요인으로 꼽았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매출은 3.1% 증가, 영업이익은 43.2%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율 6.9%를 달성했다. SKC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 주력사업인 화학, 필름사업 모두 10% 초과하는 영업이익율 달성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2분기 매출 2654억원, 영업익 304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은 9% 감소, 영업이익은 12.2%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는 매출 1.1% 증가, 영업이익 10.6% 감소로 나타났다. SKC는 3분기 HPPO 3만t 증설을 통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필름사업은 2분기 매출 1712억원, 영업익 183억원을 달성했다. 직전분기 대비 매출 5.7%, 영업이익 56.4% 증가한 수치다. 단,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 41.9% 감소했다.
3분기엔 고부가 PET필름 및 불소필름 생산라인 증설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한다. 태양광용 EVA시트 및 가공필름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SKC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