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청사 조감도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수원지방법원청사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45억 4230만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현상공모에서 희림 컨소시엄(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이 최우수로 당선된 데 따른 것으로 총 설계비는 50억 4700만원이다.
수원지방법원청사는 수원 광교택지개발지구 내 청6-1 구역에 새로운 청사를 짓고 현 청사를 이전할 예정이다.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신청사는 이전 부지 3만2925.6㎡에 연면적 5만4518.09㎡, 지하 1층, 지상 17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크게 청사동, 민원동, 법정동 등으로 구성되며 세부시설로는 법원장 및 판사실, 사법연수원실, 종합민원실, 우체국, 휴게실, 형사 및 민사법정, 회의실, 도서실 등이 들어선다.
희림 관계자는 "열린 법원과 신뢰 가는 법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또 판사, 직원, 민원인 등의 특성에 맞춘 평면과 동선 배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