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앵씨.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한국 전통 뮤지컬인 여성국극의 최고 스타 조금앵(82) 씨가 지난 3일 별세했다.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등에 따르면 조씨는 최근까지도 간간이 무대에 섰으나 실족해 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한 뒤 건강이 악화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판소리로 유명한 조농옥, 살풀이춤으로 알아준 조농월이 첫째, 둘째 언니이고 배우 조춘이 남동생이다.
빈소는 수원 성 빈센트 병원에 차려졌으며 6일 발인 후 경기 백제의 모친 묘 옆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