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이모(24)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측의 말에 따르면 이씨가 전날 오후 3시쯤 동작구 상도동 자택에서 여자친구 A(19)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목을 졸라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부모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집에 들어온 어머니에게 신고를 부탁해 자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A씨를 가족에게 소개하려 집에 데러왔다가 A씨가 거부하자 말다툼 끝에 목을 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