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계양경찰서는 6일 심야시간에 학교나 병원 등에 무단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심모(16)군 등 1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로부터 물품을 사들인 양모(44)씨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심군 등 6명은 가출해 만난 사이로 지난 5~7월 늦은 밤 시간을 틈타 아무도 없는 계양구 모 초등학교와 병원, 식당 등 6곳에 침입해 15회에 걸쳐 컴퓨터와 현금 등 13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물업자 양씨와 김모(42)씨는 같은 기간에 훔친 물품인 것을 알고서도 이를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