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 브라질 축구감독 "한국과 90동안 긴장하는 경기 될 것"

2012-08-06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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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인턴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마누 메네제스 감독이 한국과의 4강전(오는 8일)을 앞두고 총력전을 예고했다.

5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메네제스 감독은 "한국은 움직임과 집중력이 좋고 역동적인 경기를 펼친다"며 "90분 동안 긴장감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처럼 강한 팀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은 팀 전체가 열심히 뛴다"며 "상대의 장단점을 언급하기보단 경기 당일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격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팀은 하나로 움직인다"며 "포지션별로 따로 분리해서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팀의 컨디션에 대해서도 "조별리그와 8강전을 치르면서 100%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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