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뉴스채널 ‘밀레니오TV’ 등은 3일(현지시간) 오전 멕시코 북부 콰우일라주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사고 발생 한 시간만에 매몰 광부 6명 중 1명을 구출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보도했다.
구출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광부 5명의 매몰 지점은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메탄가스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의 탄광 붕괴사고는 최근 열흘 사이에 두 차례나 발생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지난 2006년 피에드라스 네그라스 탄광에서 메탄가스 폭발에 의한 매몰사고가 발생해 광부 65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