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축구, 영국과 8강 맞대결

2012-08-0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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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올림픽 대표팀이 8강에서 영국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3차전 가봉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승2무를 기록한 한국은 B조 2위가 돼 A조 1위인 영국과 4일 저녁 7시30분(한국시간 5일 새벽 3시30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8강전을 치른다.

영국은 이날 우루과이와의 A조 3차전에서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대니얼 스터리지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2승1무가 된 영국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와 1-1로 비긴 세네갈을 조 2위로 밀어내고 A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8강은 한국-영국, 멕시코-세네갈, 브라질-온두라스, 일본-이집트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한국은 영국을 꺾으면 브라질-온두라스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멕시코-세네갈, 일본-이집트의 승자끼리 또 다른 4강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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