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수유 인턴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근해에서 조업하던 목포선적 69t급 안강망어선의 선원 박모(4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31일 밝혔다.박씨는 지난 30일 오후 3시께 어망 내리는 작업을 한 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했으나 1시간30분 후 입항해 확인해보니 선원 침실 통로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곧바로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